8월 경남 산업별 취업자 현황. /동남지방통계청
경남 농림어업 취업자 수가 또다시 역대 최대 폭으로 줄었다. 반면 건설업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5년 8월 경남 고용동향'을 보면 경남 고용률은 63.6%로 전년 동월 대비 1.5%포인트(p) 상승했다. 올해 1월부터 8개월 연속 오름세로, 전국 평균(63.3%)보다는 0.3%p 높았다.
취업자 수는 180만 9000명으로 1년 전보다 2.9%(5만 2000명)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63.5%로 1.5%p 올랐다. 남성 고용률은 72.1%로 2.2%p, 여성은 55.0%로 0.7
일양약품주가 %p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취업자 수는 16만 9000명으로 1년 전보다 21.1%(4만 5000명) 줄며 7개월 연속 감소했다. 특히 6월(-15.4%), 7월(-19.7%)에 이어 8월(-21.1%)까지 3개월 연속 역대 최대 감소 폭을 갈아치웠다. 농림어업 취업자가 17만 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21
불스tv 년 2월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
반면 건설업 취업자는 9만 2000명으로 22.8%(1만 7000명) 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8월 증가율은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컸다. 건설업 취업자 수가 9만 명을 넘어선 건 2023년 11월(9만 2000명)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제조업 취업자는
황금성게임다운로드 44만 명으로 9.6%(3만 9000명) 증가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6.6%·4만 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5.3%·1만 6000명)도 늘었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7.9%(1만 4000명)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 숙련종사자가 22.9%(4만 6000명), 서비스·판매종사자가 2.0%(7000명) 각각 줄었다. 반면
KODEX구리선물(H) 주식 관리자·전문가는 23.2%(6만 명),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는 5.7%(3만 7000명), 사무종사자는 2.8%(8000명)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는 53만 1000명으로 5.1%(2만 6000명) 늘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17.2%(1만 7000명) 줄었지만, 자영업자가 10.5%(4만 3000명) 급증했다.
거래량급증 임금근로자는 127만 8000명으로 2.1%(2만 6000명) 증가했다. 이 중 상용근로자는 2.2%(2만 명), 임시근로자는 2.4%(7000명) 늘었으며, 일용근로자는 4.0%(1000명) 줄었다.
취업시간을 보면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86만 5000명으로 4.8%(4만 3000명) 줄었고,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88만 3000명으로 9.3%(7만 5000명) 늘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5.2시간으로 전년보다 0.6시간 늘었다.
실업자는 2만 7000명으로 6.3%(2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1.5%로 0.1%p 올랐다. 남성 실업률은 1.2%로 0.4%p 하락했고, 여성은 1.8%로 0.6%p 상승해 여성의 실업률이 두드러졌다.
/이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