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2026년 주요업무보고회(균형발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이 오는 2026년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과 K-콘랜드(K-Con Land)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에 나선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7일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원도심·신도심 균형발전’을 주제로 주요업무보고 자리에서 내년 인천경제청의 4대 핵심 전략사업과 대형 프로젝트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을 추진하고, 공
바다신2게임 항경제권과 연계한 K-콘랜드를 조성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K-콘텐츠 산업 클러스터’로 발돋움시킬 방침이다. 글로벌 바이오 특화단지를 통해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을 이루고, 인공지능(AI) 융합 기반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 혁신 플랫폼 구축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송도·영종·청라의 대형 프로젝트도 본격화한다. 아트센터인
손오공릴게임 천 2단계와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 등 글로벌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행정 절차를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6·8공구 개발사업과 송도·영종의 랜드마크타워 건립 및 국제학교 유치도 속도를 낸다.
기업과 도시가 동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스타트업 클러스터와 인공지능(AI)스마트시티 조성, 외국
릴게임뜻 대학과 연구소 유치 등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2026년 주요업무보고회(균형발전)’에서 시민들의 질문데 답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아울러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도시재생 로드맵도 발표했다. 작전역과 굴포천역, 제물포역 등 원도심 주요 역세권에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화한다. 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계획대로 추진하고, 이와 연계하는 개발 방안도 마련한다.
특히 2035 인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 계획을 수립, 미래도시 전환을 추진한다. 기본 계획에는 4대 전략을 바탕으
검증완료릴게임 로 마련한 연수·선학지구, 구월지구, 갈산·부평·부개지구, 만수1·2·3지구, 계산지구 등 권역별 특화 방향이 담긴다.
유 시장은 “내년에도 혁신성장 분야 투자유치를 본격화하고 주요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 인천의 도시 가치를 높이겠다”며 “균형발전을 통해 지역 성장의 혜택이 모든 지역에 고르게 돌아가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 '시민 행복 담는 미래도시' 로드맵 제시…도시계획·건축 등 6대 추진과제 발표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2026년 주요업무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시민의 행복을 담는 미래도시 구현’을 주제로 생활권 단위 맞춤형 도시계획 수립과 천원주택·천원복비 확대 등을 포함한 2026년 6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주요업무보고회를 열고 도시계획·건축·주택 등에 대한 인천의 미래도시 로드맵을 공유했다.
이날 시는 생활권계획과 균형 도시개발, 천원주택·천원복비 등의 주거복지 확대 등 6개 분야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시는 내년부터 ‘2045 인천도시기본계획’과 연계한 생활권 단위 맞춤형 도시계획을 본격 수립한다. 병원·학교·공원 접근성 강화와 지역 간 공공서비스 격차 해소 등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또 시는 균형 있는 도시개발을 위해 오는 2032년까지 39개 구역에서 공공·민간사업을 추진해 약 23만 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송도유원지 일대는 글로벌 복합문화 허브로 재편하고, 서구 사월마을 일원은 에코메타시티 개발을 통해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 시는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천원주택은 내년 1천호 공급을 계획했으며, 3천 가구에 대한 신생아 가정 주택담보대출 이자 지원(‘1.0대출’)도 새로 추진한다. 내년에는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1억원 이하 주택 전월세 중개보수를 천원으로 낮추는 ‘천원 복비’ 사업도 도입한다.
특히 시는 도심 군부대 이전 및 재배치 계획도 밝혔다. 시는 캠프마켓 일대 43만㎡(약 13만75평)를 생태·역사·문화가 어우러진 공원으로 조성한다. 또 제3보급단·507여단 등 207만㎡(약 62만6천175평) 부지를 녹지 공간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추진해 원도심 균형발전과 시민 생활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 밖에 시는 ‘제3차 인천 건축기본계획(2027~2031)’과 ‘2035 주거종합계획’을 마련해 지역별 맞춤형 건축정책과 주거안정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인공지는(AI) 기반 ‘공간지능 도시체계’를 만들어 디지털트윈·지능형 도시관리에 나선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시민의 행복을 담는 미래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의 균형 발전과 도시 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장민재 기자 ltjang@kyeonggi.com 기자 admin@slotmeg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