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8일 전북 정읍시에 ㈜도시유전과 ㈜우리기술과 합자하여 만든 세계최초 비연소저온 촉매분해 ‘웨이브 정읍(WAVE Jeongeup)’ 상용화 플랜트의 준공식에서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오른쪽), 리차드 패리스 영국 사비엔 그룹 회장(왼쪽)이 전략적 제휴계약(PSA) 계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유전은 지난 11월 18일 개최된 ‘웨이브 정읍 공장’에서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 리차드 패리스(Richard Parris) 영국 Sabien Technology Group 회장, 케빈 주노(Kevin Juno) Trafigura 이사, 박정
오션파라다이스예시 우 ㈜웨이브정읍 대표, 이철 ㈜로우카본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국·유럽,한국의 주요 파트너사와 함께 각각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도시유전의 RGO기술과 재생원료(유)의 글로벌 시장 판매와 대규모 친환경 산업단지 구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도시유전은 글로벌 재생원료(RGO) 시장 공략을 위해 영국상장사 Sabien Te
바다이야기예시 chnology Group plc(Sabien)와 2023년에 양사가 체결했던 MOU를 대체하는 최상위 단계의 파트너십 계약인 전략적 제휴계약(PSA)을 공식 체결하고, 양사가 국제 RGO 플랜트 개발과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PSA의 핵심은 ▲양사 간 상호 지분보유(Cross-Holding) 구조 확립,
사아다쿨 ▲Sabien의 서반구(미주·유럽) 독점 대리점 권한 연장, ▲재생유(RGO) 국제 판매 네트워크 공동 개발 등이다. 특히 Sabien은 ‘웨이브정읍’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재생유를 자사의 영국·EU 상업 인프라를 활용해 유럽 시장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이를 통해 한국의 도시유전 기술기반인 RGO설비가 본격적으로 국제 시장에 진출하게 될 전망이다.
바다이야기오락실 Sabien의 리차드 패리스 회장은 “정읍플랜트 현장을 직접 확인한 결과, 도시유전의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매우 수준 높은 기술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며 “이번 PSA는 양사의 공동 성공을 위한 기업 연합체의 출범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PSA에 따라 ▲촉매 공급계약 ▲제조 라이선스 계약 ▲주주 간 계약
릴게임한국 등 후속 문서를 2025년 4분기 ~ 2026년 1분기까지 순차 체결하며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유전은 탄소 포집·활용(CCU) 전문기업 ㈜로우카본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산단內 대규모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협약의 요지는 ‘강진산단 폐플라스틱 유화 블루납사유 생산기지 구축’을 통해, 로우카본이 보유한 8,300평 규모 부지를 활용해 ▲연간 20만 톤 규모 블루납사유 ▲연간 3만 톤의 액화탄산을 생산하는 대형 친환경 기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약 450억 원이며, 이 중 도시유전의 재생유(RGO) 설비 도입 비용은 약 250억 원 규모다. 양사는 폐플라스틱을 재생유(블루납사유)로 전환하는 도시유전의 기술에 로우카본의 CCU 설비를 결합해 탄소중립 효과와 산업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통합 친환경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음과 같은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설비 발주 계약을 체결한 뒤 올해 말부터 시작하여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 및 사업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① 글로벌 유통망 확보: ISCC PLUS/SCC PLUS 등 국제 인증을 취득하고 연간 2,000억 원 규모 수출 달성
② 탄소배출권 디지털 자산화: MRV(측정–보고–검증) 기반 탄소배출권 확보 및 거래 시스템 디지털화
③ 지역·국가 경제 기여: 산업단지 조성 및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 탄소중립 목표 기여
④ R&D를 통한 AI형 RGO설비 전자동 시스템 구축
한편 이외에도, 세계적 원자재 무역 기업인 Trafigura(트라피규라)는 도시유전과 ㈜우리기술이 설립한 웨이브정읍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재생원료(RGO)에 대한 글로벌 판매 관련 협의를 ㈜웨이브정읍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는 도시유전 재생원료의 국제 거래 기반을 강화하고, EU·미국·동남아·중동 등 다양한 해외 시장으로의 판로 확대를 가능케 하는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는 “정읍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도시유전의 독자기술인 ‘비연소 저온 촉매분해 기술’은 한국의 기술 주권을 상징합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에서 개발된 재생원료 기술을 본격적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까지 수출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이며, 지속적인 해외 사업 확장과 글로벌 기술 협력체계를 강화시켜, 글로벌 친환경 산업 생태계 전환에 한국 기술이 중심이 되게 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18일 전북 정읍시에 ㈜도시유전과 ㈜우리기술과 합자하여 만든 세계최초 비연소저온 촉매분해 ‘웨이브 정읍(WAVE Jeongeup)’ 상용화 플랜트의 준공식에서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오른쪽)와 ㈜로우카본 이철 대표(왼쪽)가 ‘강진산단 폐플라스틱 유화 블루납사유 생산기지 구축 ’ MOA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기자 admin@seastoryg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