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탈환’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이 ‘천만의꿈 경청단’을 구성해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정책 여론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책 경쟁’을 벌이겠다는 취지로, 오 시장의 ‘시정 실패’를 부각해 ‘유능한 여당 후보론’을 내세우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25일 ‘천만의꿈 경청단’ 발족식을 열고 앞으로 10일간 25개 자치구 주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여론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원 600여 명이 경청단으로 활동하면서 ‘서울시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현안’ ‘리더에게 필요한 덕목’ 등을 묻는 방식이다. 자연스럽게 오 시장과 바다이야기슬롯 부동산 문제 등에 대한 평가를 이끌어 낸다는 의도로 읽힌다.
이날 발족식에는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군이 총출동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을 비롯해 4선 박홍근·서영교 의원, 3선 박주민 의원, 재선 김영배 의원, 홍익표 전 의원이 공동단장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경청단 관계자는 “12월 말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해 후보들의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바다이야기예시 “당원들의 조직력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발족식에서 한강버스, 종묘 앞 재개발 논란 등을 거론하며 “서울시민이 아파하는 곳을 골목골목 구석구석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서울시장 4선의 오 시장이 그동안 한 게 뭐가 있느냐”며 “오 시장의 무능을 알리고 이에 반해 민주당은 잘 준비돼 있다는 이 야마토릴게임 미지를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 서울시장 유력 후보군으로 꼽히는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K-팝’ 중심 복합문화시설인 ‘서울 아레나’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했다. 김 총리는 서울시장 출마설에 “생각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민주당이 시정 실패로 꼽는 주요 사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면서 사실상 오 시장을 저격하고 있다 바다이야기합법 .
국민의힘은 오 시장 엄호에 나섰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서울 집값 상승을 언급하며 “민간주택 공급을 파괴한 것은 민주당과 박원순 전 시장”이라며 “오 시장이 서울 주택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에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발목만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기초단체장 연석회의를 열고 지방선 릴게임신천지 거 전략을 논의했다. 당 지방선거총괄기획단장인 나경원 의원은 “이번 지선을 통해 우리의 뿌리를 더 튼튼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정아·정지형·전수한 기자 기자 admin@reelnara.info